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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서신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적극 추진
전주시, 서신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적극 추진
  • 최진근기자
  • 승인 2010.12.0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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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추진하는 서신동 공영주차장 조성과 관련,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가 지난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서신동에 거주하는 1만6천200세대에 설문조사지를 배포, 이에 응답한 6천54세대의 찬반의사를 조사한 결과 이중 5천337세대인 88.1%가 사업에 찬성(보통 9.6% 포함)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신동에 거주하는 전체 10명 가운데 9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주차장 조성을 희망한 것으로, 쾌적한 주차질서 확립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반증되고 있다. 11.8%는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주민 86%는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밝혔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77%가 공영주차장 조성을 꼽았다. 반대의사를 나타낸 시민들은 공원훼손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시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방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3개월 동안 지체된 행정력 낭비 등에 대한 폐해를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속히 착공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지난 8월 서신동 자치센터 앞 서신길 근린공원 내 지하에 45억원의 예산으로 137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착공설명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공원훼손 우려 및 주차장의 불필요 등을 이유로 공원 주차장 조성을 원천적으로 반대하고 나서 현재까지 사업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전주시는 수목을 추가 식재하고 우수한 수종으로 공원조성 계획안 및 공영주차장의 필요성, 공사 중 위해 방지대책 등을 마련하여 반대 주민들에게 수차례 안내 및 홍보하였으나 비상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계속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공원 훼손이 최소화 되는 방안을 마련 반대 주민들을 설득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서신동 한 주민은 주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사업을 일부 주민들의 무조건적인 반대로 원활히 추진되지 않고 있어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으며 사업진행이 늦어져 주차난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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