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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번주 생활방역 전환 여부 논의”
정세균, “이번주 생활방역 전환 여부 논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13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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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번주 그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를 평가하고 생활방역 전환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 총리는 생활방역 전환은 기대하는 것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다며 아직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 총리는 이같이 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 총리는 "생활방역은 코로나19 이전 삶으로 복귀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라며 "어느 정도 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필요한 강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게 생활방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환 여건이 달성됐는지 의료계와 방역 전문가 평가와 전망이 중요하다”며 “섣부른 완화는 되돌릴 수 없는 대가를 치른다는 점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고, 전환 시기와 방법도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기대하는 것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고, 여러 번에 나눠 가야 할지도 모른다"며 "각계 의견을 수렴해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지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 총리는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 자가격리자와 가족 간 별도 숙소 이용도 권고하고 나섰다.

자가격리자와 가족들은 가능하면 격리기간 분리해서 생활하고 최대한 마주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다.

정 총리는 "많은 지자체에서 별도 격리시설을 제공하거나, 지역 숙박업소와 제휴해 자가격리자 가족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숙소를 안내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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