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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불참 속 최고인민회의 개최…리선권 등 국무위원 임명
北, 김정은 불참 속 최고인민회의 개최…리선권 등 국무위원 임명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4.1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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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북한은 당초 예정보다 이틀 늦은 12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고 국무위원회 위원을 임명했다고 관영매체를 통해 알렸다.

13일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가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며 회의 결과를 보도했다.

다만 이번 회의에 대의원이 아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번 회의에서 통신은 올해 초 외무상으로 임명된 리선권과 리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추정되는 김형준이 각각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새롭게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정은 체재 들어 신형 무기 개발을 담당했던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군수담당 부위원장과 김정호 인민보안상, 김정관 인민무력상 등도 국무위원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내각 부총리에는 양승호, 자원개발상에는 김철수, 기계공업상에는 김정남, 경공업상에는 리성학이 각각 임명되는 등 내각 성원들 교체도 이뤄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보건부문 예산을 전년(5.8%)보다 증가 폭이 큰 7.4%로 늘었다"며 "평양종합병원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계획대로 보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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