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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개표관리 인력만 7만4000명... 실시간 ‘생중계’
선관위, 개표관리 인력만 7만4000명... 실시간 ‘생중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13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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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15일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투표가 일제히 시작되는 가운데 역대 최대 인력인 15만8000여명이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코로나19’로 감염병 차단을 위한 절차가 더해진 데다 35개 정당이 비례대표로 등록해 비례대표 투표지 길이만 48.1㎝에 달해 개표를 전량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되기 때문이다.

대전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들이 13일 선관위에서 투표참여 행동수칙을 시연하고 있다.(사진= 대전선관위 제공)
대전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들이 13일 선관위에서 투표참여 행동수칙을 시연하고 있다.(사진= 대전선관위 제공)

이에 선관위는 개표관리 인력만 7만4000여명을 투입해 개표하고 이를 실시간 생중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작업으로 개표를 실시하게 되면서 개표 종료 시기도 예년에 비해 크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관계자는 “비례대표 개표는 모두 수작업으로 실시해야 하며 소독과 방역 등으로 개표 시간은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다”며 “예년에는 약 7시간 30여분 걸렸지만 이번에는 다음날 오전 늦게까지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선관위는 개표 관리인력은 기존 6만여명에서 7만4000여명으로 약 30% 증원했다.

다만 지역구 선거 투표지는 투표지 분류기로 분류해 자동개표가 가능해 예년과 비슷하게 자정 쯤에는 대략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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