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아이유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의 투샷이 공개됐다.
13일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공식 SNS에는 "어디서 이 조합 또 볼 수 있을까요? '정후배'님 오늘 '아선배님' 모시고 진행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유와 정은지가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린 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유는 이날 '가요광장' 게스트로 출연해 "알고 지낸지 8년 됐다"라며 DJ 정은지와 남다른 친분을 밝혔다.
특히 아이유는 "잠들기 전 주로 듣는 노래가 있는지"라는 질문에 그룹 EXO 멤버 디오의 '괜찮아도 괜찮아'를 언급했다.
아이유는 "연습생 이후엔 노래를 듣고 뭔가를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거나 하는 건 없었다. 10년 넘게 없었다. 그런데 이 곡을 듣고 막 울기도 하고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위로가 되더라"며 "반복 재생해놓고 소리 줄여놓고 자면 잠이 오고 작업이 안 풀리거나 사람들이 보고 싶고 그런 밤. 그럴 때 듣는다"고 전했다.
'괜찮아도 괜찮아'는 디오가 입대 동시에 발매한 솔로곡으로 작사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드림'(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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