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박기웅이 '미대 오빠' 매력을 뽐내며 학창시절 인기를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 집에 놀러온 박기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기웅은 환한 미소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박시은은 "미대 삼촌"이라며 딸 다비다에게 박기웅을 소개했다.
박기웅은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신인배우 때 수입이 일정치 않으니까 미술학원 입시 강사를 했었다"며 "조카를 위해 선물을 사왔다"고 말했다.
이어 편입을 준비하는 다비다를 위해 "그때 썼던 연필, 커터칼, 지우개, 필대 똑같이 사왔다. 그 제품이 정말 좋다"며 직접 선물을 건냈고 다비다는 연신 행복한 미소를 보여 진태현의 질투를 자아냈다.
다비다는 수줍어 하며 "학교 다닐 때 인기 많았을 것 같다"고 하자 박기웅은 "학교에 4대 천왕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4대 천왕이 아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내 곧 "난 신계다. 정말이다"라며 "대학교에서도 인기를 유지했고 대입에 실패한 후 그때 마침 길거리 캐스팅 돼서 홧김에 연예인을 시작했다. 나 신계였는데 나 박기웅이었는데 하면서 유명한 연예인이 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박기웅은 "이후 수업을 위해 연습실에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바로 좌절했다. 너무 다 잘생겼다"며 "다 신계다. 여기는 아테네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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