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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차 입국 교민·가족 43명 전원 '음성' 판정
스페인 2차 입국 교민·가족 43명 전원 '음성' 판정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4.14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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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지난 13일 스페인에서 2차로 입국한 교민과 가족 총 4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인천공항으로 단체 입국한 스페인 교민과 가족 총 43명 가운데 15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지만 인천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어 "나머지 증상이 없었던 28명 역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입국자들에 대해 입소일로부터 4일 뒤인 17일 임시생활시설에서 다시 한번 검사를 할 예정이다.

만약 전원 모두 음성이 나올 경우 퇴소 조치해 이후 교민들은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 11일 스페인에서 1차로 입국한 교민과 가족 총 39명 중 유증상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38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2주간 시설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교민들의 안전과 우리나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이 시설관리, 생활 및 의료 지원을 실시 중"이라며 "의료진이 상주해 입소자들의 건강상태와 코로나19 증상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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