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14일 오후 2시 6분쯤 경기 수원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7부 능선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5시 40분께 진화됐다.
경기도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 진화에 헬기 13대와 소방과 경찰, 산불진화대 등 32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이 불로 임야 5천㎡ 이상이 불에 탔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산 중턱에서 불이 나 인력과 장비 진입이 어려워 불을 끄는 데 다소 시간이 길어졌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청은 불이 나자 인근 주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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