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정부 "싱가포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방심 금물"
정부 "싱가포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방심 금물"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4.14 2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부가 싱가포르에서 재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14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신규 확진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돌아가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윤 반장은 "신규 확진자 수를 두 자릿수 이하로 유지하여 방역 모범국가로 꼽히던 싱가포르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해 신규 확진자가 5일간 연속 세 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어 "우리도 해외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며 "방역당국이 통제 밖에 있는 경로 미상의 코로나19 감염을 없앨 수 있다면 우리 사회는 상당기간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방역 모범국가로 꼽히던 싱가포르에서 학교 개학 이후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 가까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보건부에 따르면 14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86명이 추가로 발생해 2918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