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늘(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이날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들도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다만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미리 신청자에 한해 투표할 수 있으며 총 1만3642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총 5만9918명(재외선거 신청이나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국민 제외)에 대해 투표 의향을 신청 받은 결과 1만3642명만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자가격리자 5만9918명 대비 22.8%로 10명 중 약 2명 만이 투표에 나서는 셈이다.
한편 지역별로 서울이 4518명(27.2%)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 4286명(24.9%), 부산 837명(25.2%)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인천 735명(21.7%), 대전 290명(20%), 울산 243명(24.8%), 세종 79명(20.8%) 등도 20%대를 기록했다.
반면에 대구 474명(17.8%), 광주 168명(17.1%), 경남 462명(15.8%), 강원 225명(16.7%), 충북 234명(18.6%), 전북 186명(14.4%), 경북 326명(12%), 전남 117명(10.6%), 제주 110명(17%) 등은 20%를 넘지 못했다.
이들 자가격리자들의 투표는 사전투표와 같이 출구조사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출구조사 공표 이후 당락을 결정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다만 투표를 신청한 자가격리자라 할지라도 당일 발열 증세 등이 나타나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투표자 수는 줄어들 수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