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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10명 중 2명만 투표... 전체 22.8%만 신청
‘자가격리자’ 10명 중 2명만 투표... 전체 22.8%만 신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15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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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늘(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이날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들도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다만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미리 신청자에 한해 투표할 수 있으며 총 1만3642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총 5만9918명(재외선거 신청이나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국민 제외)에 대해 투표 의향을 신청 받은 결과 1만3642명만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충남 논산시 연산면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 행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충남 논산시 연산면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 행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는 총 자가격리자 5만9918명 대비 22.8%로 10명 중 약 2명 만이 투표에 나서는 셈이다.

한편 지역별로 서울이 4518명(27.2%)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 4286명(24.9%), 부산 837명(25.2%)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인천 735명(21.7%), 대전 290명(20%), 울산 243명(24.8%), 세종 79명(20.8%) 등도 20%대를 기록했다.

반면에 대구 474명(17.8%), 광주 168명(17.1%), 경남 462명(15.8%), 강원 225명(16.7%), 충북 234명(18.6%), 전북 186명(14.4%), 경북 326명(12%), 전남 117명(10.6%), 제주 110명(17%) 등은 20%를 넘지 못했다.

이들 자가격리자들의 투표는 사전투표와 같이 출구조사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출구조사 공표 이후 당락을 결정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다만 투표를 신청한 자가격리자라 할지라도 당일 발열 증세 등이 나타나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투표자 수는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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