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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서 “기표 잘못했다” 투표용지 찢은 남성 체포
종로구서 “기표 잘못했다” 투표용지 찢은 남성 체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15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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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본격 시작된 15일 서울 종로구에서는 투표용지를 찢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종로구 창신3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40대 후반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하비에르국제학교 체육관 평창동 제3투표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위해 거리두기 하며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하비에르국제학교 체육관 평창동 제3투표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위해 거리두기 하며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장을 잘못 찍어 화를 참지 못하고 투표용지를 찢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북구의 한 투표소에서도 60대 남성이 난동을 부려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난동을 부린 이는 성북구 주민으로 술에 취해 선거인명부에 등록된 투표소가 아닌 다른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겠다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진행된 본투표는 사전투표와는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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