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해되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 종료되는 가운데 그 연장 여부가 19일 발표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적 위기가 어려워지면서 이제는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생활방역으로 전환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정부는 최근 총선과 부활절 등 접촉이 있었던 만큼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9일 오후 중대본 회의 논의 후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당초 5일까지만 실시하려 했지만 국내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판단 하에 오는 19일로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내, 전체 환자 중 감염경로 미파악자의 비율 5% 이내라는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를 앞둔 현재 일단 이같은 목표들은 이미 달성한 상태다.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 연속 5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2주간 신규 확진환자 573명 중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거나 조사 중인 확진환자 비율도 3.1%(18명)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 12일과 15일 각각 부활절 예배가 이어졌으며 특히 21대 국회의원 선거 등으로 다수가 밀집하는 대규모 행사가 있어 1~2주 간 전파 양상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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