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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단 속 Review: 정신 건강] 도서 '우울증 약이 우울증을 키운다'
[한 문단 속 Review: 정신 건강] 도서 '우울증 약이 우울증을 키운다'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0.04.2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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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아지면 화장실로 뛰쳐가는 경우가 있다?

[한강타임즈] 정신 건강분야 도서 '우울증 약이 우울증을 키운다'
켈리 브로건 지음/ 쌤엔파커스/ 정신 건강/ ISBN 9791165340735(1165340739)

도서 '우울증 약이 우울증을 키운다'
도서 '우울증 약이 우울증을 키운다'

 

“장과 뇌 사이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기 위한 핵심은 다음 2가지다.
나는 면역계에서 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장이 코르티솔호르몬과 어떻게 협업하는지 아는 일이다.
 중 하나 또는 둘 모두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는 그 영향을 받으며 우리의 기분과 기억력은 ‘우울증’ 수준까지 나빠진다.

장과 뇌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느냐고?
혹시 신경 쓰이는 일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급히 화장실까지 달려갔던 적이 있는가?
우리는 그런 체험으로 둘이 이어져 있음을 안다.”


3장. 우울증은 만성염증의 결과다, p115 中


우울증은 단순한 ‘마음의 병’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 중 장과 연관이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의 뇌와 장은 신경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장내의 생태계가 무너지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쉽게 슬퍼지고 무기력해지는 ‘우울증’과 같은 결과를 낳는다고 전한다. 우리 몸의 장내 환경이 신경계를 무너뜨려 우울증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에 저자는 식이요법이라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식이요법은 장, 호르몬, 뇌의 증상을 동시에 해결하도록 교감신경을 적정 수준까지 자극하게 도움을 준다 전한다.

도서 ‘우울증 약이 우울증을 키운다’은 우울증에 대한 상식과 편견을 뒤집는 책으로 특히,  ‘여성우울증’에 집중한다. 우울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의학의 시선에서 풀이하며 약만이 해결방법은 아니라 전하기도 한다. 저자 켈리 브로건(Kelly Brogan) 은 유수의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정신의학 및 통합 종합의학 분야에서 이사회 인증을 받았으며, 정신의학 신드롬과 증상, 해결방법에 관한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녀가 여성으로 겪었던 우울증과 신체 증상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자가임상실험을 토대로 개발한 항우울제 극복 4주 프로그램을 책을 통해 소개한다. 도서 ‘우울증 약이 우울증을 키운다’는 세계적 권위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어 많은 이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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