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달 말 석가탄신일을 시작으로 근로자의 날 등 연달아 황금연휴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동이 늘어나면 1학기 등교개학이 어려워지는 등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수도 있다며 외부 활동 자제를 요청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에는 최대 6일 연속 쉬는 게 가능한 것 같다”며 “그동안 잘 지켜주신 사회적 거리두기가 고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무증상 감염 위험 속에서 이동ㆍ접촉이 크게 늘면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수 있다”며 “1학기 등교개학이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공동체 안전을 위해 연휴 중 외부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 #의료진 덕분에'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를 형상화해 배지를 만들었다. 누구든지 배지를 착용하거나 SNS 계정에 해당 동작을 올려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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