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모두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나온 3건의 사례는 다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부본부장은 "경남에서 온 20대 남성의 경우 3월1일 자가격리가 해제되기 전 시행한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었다"며 "확진자 3명 중 최소한 1명은 재양성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분 중에 거주지를 대구·경북지역으로 하고 있는 경우에는 신천지 신도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설령 확인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확진자를 찾기 위한 검사 진행을 약 5주 전부터 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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