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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수제화 제조업체 ‘환경개선’ 2억원 확보... 5월부터 신청
성동구, 수제화 제조업체 ‘환경개선’ 2억원 확보... 5월부터 신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2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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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0만원 지원... 성수동 소재 제조업체 70개소 혜택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수동 수제화 제조업체의 직업건강권 향상과 작업장 대기질 개선 등 환경개선을 위해 2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구는 성수동 소재 70여개 업체에 대해 업체당 최대 300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해 작업현장 개선에 나설 방침으로 오는 5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성동구는 성수동 수제화 제조업체 70여개소에 작업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성동구는 성수동 수제화 제조업체 70여개소에 작업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수제화는 제작 과정 특성상 가죽 재단, 그라인더 및 본드 작업 등이 많아 미세먼지, 냄새 등이 심해 환기와 관련된 실내 환경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수제화는 성동구 지역특화산업으로 성수동 수제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제화 작업장 환경 개선 공사 시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주요 지원 사항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닥트, 흡입기, 환풍기 교체 등과 실내 안전을 위한 노후배선 정리, 화재감지기, 소화기 교체 등이다.

구는 환경개선 사업 시공업체 구성을 완료한 후 5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업체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성동구 성수동 내 사업자등록을 한 수제화제조업체로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공인 업체다.

업체 선정을 위해 서류 심사와 작업장 시설의 노후화 정도 등을 확인하는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작업환경이 열악한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을 돌보며 생산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 며 “특히 요즘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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