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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교육취약 학생 1000여명 노트북 지원
종로구, 교육취약 학생 1000여명 노트북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2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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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습기기가 없는 저소득층을 1040여 명에게 노트북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대상, 저소득 한부모, 차상위계층 등 관내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으로 초등학생 207명, 중학생 153명, 고등학생 680명 등이다.

종로구청 전경
종로구청 전경

구의 이번 노트북 지원은 지난 1일 열린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의 긴급 현안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당시 협의회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자치구가 각각 4대 4대 2의 비율로 재원을 분담해 교육취약 학생에게 노트북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구는 자치구 분담비율인 20%에 해당하는 약 1억4000만원을 재난관리기금으로 충당해 관내 천여 명의 학생에게 노트북을 지원하게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상 초유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학습기기가 없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은 수업 참여가 막막했을 것이다”며 “이번 온라인 학습기기 지원으로 모든 학생들이 동등하게 수업을 듣고, 조금이나마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 지원을 위해 추경 33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추경 내역은 ▲긴급 공공일자리 창출 10억원 ▲방역 활동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5억6000만원 ▲영세 소상공인 융자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원 ▲잇따라 발표되는 정부 지원 정책에 따른 구비분담분 등 예측하기 곤란한 변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예비비 8억70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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