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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황교안, 부활 가능성 없다고 본다"
박지원 "황교안, 부활 가능성 없다고 본다"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4.20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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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정치적 부활 가능성에 대해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종로 출마를) 우물쭈물하면 국민들이 대통령감으로 보지 않는다. 그리고 또 패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황 전 대표는 이낙연 당선인보다 먼저 종로로 가겠다고 선언을 했어야 했다"며 "그의 리더십과 정책 때문에 패했는데 그것을 통합당에서 용납하겠느냐. 저는 끝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어 "자꾸 문재인 대통령 발목만 잡고 광화문에 가서 극한투쟁· 장외투쟁을 하기 때문에 국민적 신뢰를 못 얻었다"며 "또 선거 때는 무슨 막말한 사람을 공천 줬다, 빼앗았다가 도대체 신뢰감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만약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보다는 자기 책임 하에 강하게 밀고 나갔으면 더 좋은 성적이 있었을 수도 있다"며 "종로에서 낙선하면 당대표 물러나고 대통령 후보도 하지 않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국민들을 설득했어야 했다. 선거 책임은 김 전 위원장에 밀어넣고 자기는 종로에서 이겨보려고 뛰어다니고 그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문 대통령이 촛불혁명의 완결을 위해 개헌을 추진하리라고 본다"며 "미래통합당으로서는 한 석이라도 더 확보해야 될 상황이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다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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