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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관련, 미국과 협력, 감춘 것 없어"
WHO "코로나19 관련, 미국과 협력, 감춘 것 없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4.21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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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20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관계는 오래됐다. 우리는 늘 함께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CDC 직원들이 WHO에 있다는 점은 우리가 미국이 원하는 정보로부터 감춘 것이 전혀 없다는 뜻"이라며 "WHO는 개방돼 있으며 비밀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그러면서 "미국의 CDC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가 같은 메시지를 즉시 받는다"며 "그것이 (질병 통제를) 빨리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비밀은 위험하다. 왜냐하면 생명과 즉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HO가 코로나19 확산 초기 중국의 편향적인 태도에 사태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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