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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남동 뒷골목 ‘카페거리’ 조성
용산구, 한남동 뒷골목 ‘카페거리’ 조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21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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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용산에서 가장 핫한 거리인 ‘나인원한남’과 붙어 있는 한남동 뒷골목이 카페거리로 조성된다.

이곳은 연예인, 기업인이 몰려 사는 최고급 아파트가 밀집해 있으며 이색 맛집, 카페 등이 젊은이들 발걸음을 이끌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남동 카페거리 조성사업 위치도
한남동 카페거리 조성사업 위치도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이달부터 9월까지 시 특별교부금 7억원을 투입해 한남동 카페거리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이태원로 258~286, 이태원로54길 1~53 일대 500m로 보도정비, 디자인 작업도 병행된다.

특히 용산공예관(2018년 개관)과도 연계해 한국 전통 공예 감성을 살려 보도 포장 재질, 디자인을 통일한다. 거리 분전함(10개소)에는 공예관 명칭, 이미지를 알리는 래핑 작업을 계획했다.

또한 주거, 상업공간의 접경 이태원로54길에는 보도 상 여유 공간을 활용,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 벤치,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거리 중간에는 ‘카페거리’임을 알릴 수 있는 조형물을 배치하기로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공예관, 한남동 카페거리 일대가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 공사에 나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기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한남동 카페거리 외 이태원 특화거리(세계음식거리, 베트남 퀴논길), 경리단길(회나무로) 정비공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태원 특화거리 정비는 오는 10월까지다. 도로·보도 정비, 조명·계단·벽화 디자인 공사에 15억원을 들인다.

경리단길에는 19억6000만원을 투입, 연말까지 도로·보도 정비, 이벤트 광장·휴식공간 조성, 포토존, 전망대 설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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