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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부동산 키워드 ‘소형 오피스텔’
2010년 부동산 키워드 ‘소형 오피스텔’
  • 장경철
  • 승인 2010.12.03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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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세권을 중심으로 관심 집중

올해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당연 '소형 오피스텔'이다. 전세시장 대체 상품으로 소형 오피스텔이 재조명을 받고 있는 것인데,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여기에 중대형에 비해 투자부담이 적고 고령화에 대비한 노후대책,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임대수익 창출을 위한 투자가 늘면서 소형 오피스텔의 투자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된 도시형생활주택과 달리 오피스텔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시장에 공급돼 잘만 고르면 투자가치가 높은 '알짜 미분양 오피스텔'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현장마다 분양촉진을 위한 중도금 무이자·이자후불제 등의 금융혜택뿐 아니라 미분양분은 면적과 층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이점도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오피스텔의 경우 특성상 단기 가격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단점이 있으므로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인지,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적정한지 여부를 감안해 임대수익률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110번지에 위치한 '종인 아네스트'는 소형 오피스텔 156실을 분양중이다. 오피스텔 37.81㎡(구11.5평) 3.3㎡당 820~860만원대로 파격 분양한다. '종인 아네스트' 오피스텔은 신도림역에서 도보로 8분 직선거리 570m에 위치해 있고, 1·2호선 환승역세권에 위치해 임대수요 또한 풍부하다. 생활 편의시설을 보면 애경백화점(구로), 테크노마트, CGV,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과 구로구청, 구로구민회관, 보건소, 등기소 등이 5분내에 위치해 있다. 또 고대구로병원, 명지병원, 대림성모병원이 근거리에 위치해 병원이용이 편리하고 거리공원을 이용 할 수 있다. (0505)339-3515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달 중구 충무로3가 49번지에 엘크루메트로시티 58~99㎡ 213실을 분양한다. 청약금은 200만원이다. 지하철 3·4호선이 지나는 충무로역이 걸어서 2~3분 이내인 초역세권이고 걸어서 남산 한옥마을을 이용할 수 있다. 명동 상권이 인접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본점), 롯데시네마(에비뉴엘점), CGV(명동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02)2272-8001

효성도 오는 10일 서초구 서초동 1337-6번지에 들어설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효성 인텔리안'은 지하 7층~지상 16층 1개동으로 53~143㎡ 276실 규모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까지 걸어서 10~15분 정도가 걸리고 인근에 주거단지가 조성돼 있어 상권 이용도 수월하다. (02)523-5886

삼성중공업은 이달 영등포구 당산동5가 9-2번지에 들어설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50~62㎡ 408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이 걸어서 1~3분 거리에 있고 롯데마트(영등포점), 코스트코(양평점) 등의 이용도 쉽다. (02)790-5777

대우건설도 이달 마포구 대흥동 12-136번지에 들어설 이대역 푸르지오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27~48㎡ 362실로 구성됐다.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가 인근에 밀집하고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주변 상권(현대백화점 등)의 이용도 쉽다. (02)582-8600

일성건설은 이달 관악구 신림동 1523번지에 오피스텔 50~122㎡ 162실을 12월 경에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대와 인접하고 단지 남쪽으로 관악산 조망권이 뛰어나다. (02)327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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