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제주항공, 23일 필리핀 교민 189명 수송 위해 전세기 운항
제주항공, 23일 필리핀 교민 189명 수송 위해 전세기 운항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4.22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해 하는 우리 교민의 귀국을 위해 내일 인천과 세부를 오가는 전세기를 띄운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내일 오전 8시30분 승객 없이 승무원만 탑승한 상태로 인천공항을 출발해 낮 12시(현지시간)세부 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교민 189명을 태운 뒤 오후1시 막탄 세부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30분 쯤 다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사진출처=제주항공
사진출처=제주항공

 

전세기는 세부 주재 총영사관과 현지 한인회의 협의로 편성됐으며 오는 28일과 29일에도 전세기를 추가로 편성할 예정이다.

승객들은 출발 전 세부공항에서 진행되는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하인 경우에만 탑승할 수 있다. 기내에서는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탑승한 모든 승객에게 제주항공에서는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제공해 안전을 지원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필리핀은 물론 태국 등 다른 동남아시아 현지 공관, 한인회 등과 임시편 편성을 계속 논의 중"이라며 "현지의 우리 교민들의 귀국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승객들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검사를 받고 증상이 없으면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갖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