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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서 '박사방' 성착취물 재유포한 20대 구속 기소
텔레그램서 '박사방' 성착취물 재유포한 20대 구속 기소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4.24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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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텔레그램 대화방을 운영하며 일명 'n번방'과 '박사방'에 업로드 됐던 불법 성착취 영상물을 다시 유포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은혜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제작·배포 혐의 등으로 A(20)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텔레그램 채팅방 2개를 운영하며 'n번방'과 '박사방'에 올라온 불법 성착취 영상물 등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채팅방에 관리자를 둔 뒤 n번방과 박사방에 올라온 영상물을 다량 입수해 채팅방 참여자들에게 1명당 4만∼12만원가량을 받고 성착취물을 포함한 음란물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운영하던 채팅방 관리자들과 참여자들은 현재 신원 파악이 어려운 상태이지만 계속 추적 중"이라며 "A씨는 대검찰청의 강화된 처리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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