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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지사 "뒷문 열려있었다" 코로나19 대응 비판
뉴욕 주지사 "뒷문 열려있었다" 코로나19 대응 비판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4.25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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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가 미국의 늑장 대응에 대해 비판했다.

24일(현지시간) 쿠오모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첫 발병 이후 한 달이 넘은 2월 2일부터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했고, 그로부터 한 달여 뒤 유럽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는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그때는 바이러스가 이미 미국 내에 광범위하게 퍼졌다"며 "우리는 중국에서의 발병 이후 두 달 만에 행동했다. 중국에서의 바이러스가 두 달 이후에 미국이 행동하기를 여전히 기다렸다고 생각하느냐?"라고 지적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어 "우리가 움직였을 때 이미 말(바이러스)은 외양간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으로부터의 여행 제한을 통해 앞문을 닫았고, 그것은 옳았다. 그러나 우리는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제한 조치를 했을 당시 뒷문을 활짝 열어놨었다"며 유럽발 코로나 19에 대한 미흡한 조치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뉴욕시는 23일(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6만 9756명으로 집계됐으며, 외부활동을 하는 약 30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반응자의 비울은 21%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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