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관련 거짓말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중이 활동을 재개한다.
26일 김재중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5월 3일 방송되는 일본 방송사 NHK 편성표에 BS프리미엄 채널 '타마키 코지쇼'에 김재중이 출연한다.
김재중의 방송 활동은 지난달 1일 만우절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거짓말로 논란을 일으킨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김재중은 "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고 말했다.
이후 김재중은 몇 시간 뒤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며 "현 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기자"라고 말을 바꿨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선을 넘는 거짓말로 비난이 거세졌고 결국 김재중은 출연 예정이었던 모든 방송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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