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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명지병원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사 2명 확진
고양 명지병원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사 2명 확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4.2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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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명지병원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20대 간호사 A씨와 30대 B씨가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병원은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의료진 4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고 현재까지 간호사 2명 이외에는 모두 음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A씨는 지난 23일까지 확진자 격리병동에 근무했고 확진 당시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반병실로 근무지를 변경하기 위해 25일 정오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 10시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뒤이어 확진된 B씨는 A씨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명지병원과 간호사 2명 자택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했고 이들이 일반병동 의료진과 접촉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명지병원은 격리병동 내 기존 환자에 대한 치료를 계속하되 추가 환자를 당분간 받지 않는 선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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