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자치회관 강사료 ‘선지급’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약 5억여원의 지원 예산을 푼다.
먼저 구는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 및 다중이용시설 465개 업체에 4억6500만원의 휴업지원금을 신속 지원했다.
이는 어려운 시기에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14일 이상 영업중단 한 자영업자들이다.
이날 지원금을 받은 업체는 총 465개소로 재원은 도봉구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20일 사이에 14일 이상 자발적 휴업을 이행했다.
먼저 휴업에 참여한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는 △학원 75개소 △교습소 188개소 등 총 263곳이다.
이는 도봉구 642개 대상 사업장 중 40.9%가 자발적으로 휴업에 동참한 셈이다.
구는 이들 학원에 이날 긴급 휴업지원금 100만원씩 총 2억6300만원을 신속 지급했다.
또한 △노래방 102개소 △PC방 15개소 △체육시설 85개소를 포함한 총 202개소가 자발적 휴업에 동참했다. 이는 지역 내 대상 사업장 중 50.7%에 해당한다.
구는 이들 업체에도 지난 24일 긴급 휴업지원금 100만원씩 총 2억200만원을 신속 지급했다.
이밖에도 구는 28일 프로그램 전면 중단으로 생계 곤란에 처한 자치회관 활동 강사에게 1500만원의 강사료도 선지급 할 예정이다.
선지급 희망 강사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강사료를 선지급 받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휴업지원금 지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 학원 및 다중이용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힘든 시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신 업체에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금이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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