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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공범 '이기야' 육군 병사 신상 공개 오늘 결정
조주빈 공범 '이기야' 육군 병사 신상 공개 오늘 결정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4.28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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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 공범으로 알려진 일명 '이기야' 육군 일병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가 28일 결정된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신상 공개위원회를 개최해 '성폭력 범죄'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A일병(24)에 대해 신상 공개 여부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상공개위원회는 육군본부 고등검찰부장을 위원장으로 외부위원 법조인, 대학교수, 성직자 등 4명을 포함해 총 7명이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A일병은 조주빈 등과 함께 '박사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으로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홍보한 혐의로 지난 14일 군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경찰은 최근까지도 '이기야'라는 대화명을 쓴 사용자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활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A일병이 복무 중인 경기도의 한 군부대를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그동안 군에서 공식적으로 피의자 신상이 공개한 전례가 없는 만큼 A일병의 신상 공개가 결정되면 군 최초 성폭력 피의자 신원 공개이자 박사방 관련 3번째 신상 공개자가 된다.

앞서 조주빈은 검찰 조사에서 대화명 부따, 이기야, 사마귀를 공범으로 지목한 가운데 17일 '부따' 강훈의 신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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