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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 선보여
삼성전자,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 선보여
  • 이영호 기자
  • 승인 2020.04.28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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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삼성전자는 정수기를 탑재한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문형 정수기 냉장고는 정수기를 집에서 사용하고 싶지만 주방 공간이 협소하거나 필터 관리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됐다.

냉장고 내에 탑재되는 정수기는 3개의 필터로 구성되며 내부에는 세디먼트(Sediment)·프리카본(Pre-carbon)·UF(Ultra Filtration)·카본(Carbon) 등 4단계 정수 시스템이 갖춰져 수돗물에 포함된 이물질과 냄새는 물론 중금속과 박테리아까지 제거해 준다.

이 필터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음용수와 정수기 실험기관으로 공식 지정한 국제위생재단(NSF)의 안전 및 성능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정수기 냉장고 중 NSF 인증을 받은 제품은 이 제품이 유일하다.

또 주기적인 방문 관리 없이도 소비자가 간편하게 필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냉장고용 정수기로는 최대 정수 용량인 2300리터를 확보해 1년에 한 번 정도만 교체하면 되며, 필터 부는 손잡이를 살짝 돌려주기만 하면 탈부착이 가능한 단순한 구조로 설계됐다.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의 ‘홈케어 매니저’를 활용하면 필터 교체 시기도 알려준다.

물이 나오는 코크(Cock) 부분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돼 있고 탈부착도 가능해 세척을 하거나 삶아서 사용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는 ‘미세정온’ 기술과 ‘메탈쿨링도어’로 냉장고 내 온도변화를 최소화해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해 준다.

더불어 냉장고 도어 저장 공간을 분리해 자주 꺼내 먹는 음료와 양념은 쇼케이스에, 오래 보관할 식재료는 인케이스에 넣어 보관할 수 있도록 한 ‘푸드 쇼케이스’가 있어 냉기 손실을 약 55% 정도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년 치 필터를 무상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4도어 제품에도 정수기를 탑재한 냉장고를 출시 예정이며, 냉장고용 정수기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향후 다른 제품에도 확장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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