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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번 연휴 잘 보내면 일상 복귀... 내수도 회복”
문 대통령 “이번 연휴 잘 보내면 일상 복귀... 내수도 회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29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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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이번 연휴를 잘 보내면 본격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에 찬 전망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내수도 살아날 것이며 한국 경제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며 연휴 기간 반드시 생활방역에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고용유지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고용유지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고용유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 국민의 자발적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K-방역으로 모범을 보여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며 “현 위기국면의 터널만 벗어나기만 하면 경제 도약의 기회가 오며 노사정이 합께 협력해 위기를 잘 이겨내자”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금 상황에서 기업의 책임은 고용을 유지하는 것으로 정부가 강력한 지원 정책으로 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모든 업종과 사업장에 모범이 되고 있다며 호텔업계 노사에 격려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위기'가 거세게 닥쳐오고 있지만, 정부는 하나의 일자리도 반드시 지키겠다는 그런 각오로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며 지원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호텔 관계자들은 정부의 신속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신속한 집행을 요청했다.

한 관계자는 “호텔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교통유발부담금 면제, 대출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 등이 지연되고 있다”며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관계자들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가족돌봄비용 지원 신청 간소화 ▲단기 인력수요에 맞는 인력채용 허용 ▲협력사 소속 근로자들의 고용안정 지원책 마련 ▲긴급재난지원금의 호텔 사용 가능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관계부처 장관들은 노사가 협력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이를 포함해) 최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중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 제도는 이미 마련해 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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