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지났다고 전했다.
30일(현지시간) 존슨 총리는 "처음으로 우리가 이 질병의 정점을 지났다"면서 "우리는 이제 (코로나19의)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장기적으로 희망을 가져도 될 많은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통제력을 잃지 않고 2차 감염이나 더 큰 산을 마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파율이 1 이하로 떨어져 0.6~0.9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적시에 적절한 조처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674명 증가한 총 2만6천711명으로 집계됐으며, 세계에서 미국과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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