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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공범 2명 구속영장 신청
'박사방' 조주빈 공범 2명 구속영장 신청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5.01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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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성(性)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의 공범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1일 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조주빈의 공범 A씨(29)와 B씨(24)에 대해 신청한 구속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공범 2명은 조주빈의 지시를 받아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 등으로 부터 돈을 받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이들은 박사방이 운영되기 이전인 2018년 텔레그램에서 총기와 마약류를 판매한다고 거짓 글을 올려 '가짜 마약'을 건네고 돈을 갈취하는 사기 행각을 벌여왔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가기 금액은 수천만 원에 달한다"며 "사기죄뿐 아니라 마약 판매 글을 올린 인터넷에 올린 행위만으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들은 '박사방'을 운영한 전후 유료회원들이 지불한 가상화폐 범죄수익을 현금으로 환전해 조씨에게 전달하는 등 범죄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박사방 유료회원 40여명의 신원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고 일부는 소환조사했다"며 "나머지 유료회원도 인적사항 특정 후 내사를 거쳐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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