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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공황장애 고백 후 편안한 일상 "프로포즈 받던 곳"
서유리, 공황장애 고백 후 편안한 일상 "프로포즈 받던 곳"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5.03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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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근황을 전했다.

서유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포즈 받았던 그곳 다시 왔다 #일년 만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한 캐주얼 차림을 한 서유리가 보트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출처=서유리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서유리 인스타그램

 

앞서 서유리는 같은날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공황발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5년 전 쯤에 어떤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제가 많이 미숙했다. 악플을 보다가 갑자기 쪼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정신 차려보니까 제가 쓰러져 있었다"며 "지금은 병원 가서 진단 받고 다니고 있는데 많이 좋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 최병길은 "이 사람이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제가 케어를 해줘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고 안타까워 하자 함께 출연한 오은영 박사는 "불안감이 신체 증상으로 나오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지가 약해 생기는 문제는 아니다. 불안의 시작은 본인"이라며 "배우자가 불안하게 만든 게 아니다. 이 불안은 치료든 내면 성숙이든 이런 과정을 통해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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