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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김유진PD 극단적 선택...이원일 셰프 "상황 파악 중"
'학폭 논란' 김유진PD 극단적 선택...이원일 셰프 "상황 파악 중"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5.0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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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27)PD가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에 입원했다.

김유진PD 외사촌 오빠인 이씨는 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PD가 오늘 오전 3시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가족들에게 발견돼 앰뷸런스를 타고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사진출처=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현재 김PD는 응급실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오늘(4일) 오전 의식을 되찾아 일반 병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김PD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SNS 자신의 심경을 남겼다고도 밝혔다.

김PD는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며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 같다. 그 전에 못다 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며 "자신이 16살 무렵인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김유진PD가 슬리퍼로 자신이 바닥에 쓰러질 때까지 쓰러지고 나서도 여러 차례 구타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김유진 PD와 이원일 셰프는 1차 사과문을 공개했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 라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문구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고 학창시절 폭행을 당했다는 추가가 이어지며 논란이 증폭자 이원일 셰프와 김 씨는 지난 23일 2차 사과문을 올려 재차 사과했다.

한편 김PD 의식 불명 보도와 관련해 이원일 셰프 측은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정리가 되면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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