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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은 살리고 취약계층도 돕고”... 강남구, ‘희망기부릴레이’ 시작
“지역상권은 살리고 취약계층도 돕고”... 강남구, ‘희망기부릴레이’ 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0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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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6일부터 7월4일까지 60일 간 ‘희망기부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자발적 모금운동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해 ‘희망키트’를 만든 뒤 다시 취약계층에게 이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역상권을 살리는 동시에 취약계층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 캠페인이다.

또한 기부캠페인 참가자들은 관내 주요 음식점ㆍ호텔 이용 등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구는 이날 오전 11시 코엑스몰에서 기부릴레이 개막행사를 열고 정순균 강남구청장을 시작으로 연예인·사회저명인사·주민대표로 이어지는 기부릴레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설치된 100m 길이의 대형미디어 ‘언더월드 파노라마’를 통해 참여자 인증샷·거리두기 기록영상 등이 송출되며, NCT 127 등 한류스타들이 참석해 기부릴레이 행사를 응원한다.

참석자들은 19일까지 코엑스몰과 구청 로비에 설치된 기부존에서 교통·신용카드 태그방식으로 1900원 또는 99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수 있다.

현금이나 계좌이체, 온라인 특별기부는 금액 제한이 없으며, 구청 복지정책과 모금회 접수 후 전용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코엑스 주변 대형전광판들을 통해 송출되는 캠페인 영상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QR코드를 통해 휴대폰 제로페이 기부도 가능하다.

한편 기부캠페인 참가자들은 기부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제시하면,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7000원이 할인된 요금으로 영화를 볼 수 있고, 관내 주요 음식점·호텔 이용 때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순균 구청장은 “이번 기부캠페인으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함께 어울려 살고, 베푸는 삶을 실천해 사회구성원으로부터 진정 존경받는 ‘품격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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