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우수구 영광, 333가옥 621면 주차장 조성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서울시 평가 2006년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구의 영광을 차지하며 그린파킹 사업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시민단체 회원 2명, 전문교수 4명, 시정연구원 1명, 공무원 1명 등 총 8명의 심사단을 구성해 1차 지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됐었으며, 평가항목으로는 사업완성도, 주차질서확립, 추진의지 및 주민호응도, 주차수급대책 등 4개 항목과 골목사업, 개별사업에 관한 세부 17개 항목 등 총 21항목이었다.
서울시는 구로구의 수상배경에 대해 “구청장 이하 간부, 담당직원이 혼연일체가되어 그린파킹 사업을 전개해 2년 연속 탁월한 실적을 올렸으며 관내 전동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호응이 컸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구로구가 올해 개별 가구에서 골목 단위로 그린파킹 사업을 확대해 28개 골목에서 153가옥, 251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점도 타구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린파킹 사업은 불법 주차가 심한 단독주택 밀집지역 등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고 생활도로와 쉼터를 만드는 것으로 길거리 정비, 이웃간의 친목도모와 같은 긍정적 효과를 내며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골목단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안전 CCTV와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녹지공간 조성을 확대해 골목길을 보행자 위주로 대폭 개선했다”면서 “쾌적하고 안전해진 골목길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받는 인센티브 사업비를 그린파킹 사업에 재투자해 내년에도 주차장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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