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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확진자 20대 男 동선 공개...이태원 주점·클럽 활보
용인 확진자 20대 男 동선 공개...이태원 주점·클럽 활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5.08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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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5개 클럽과 주점을 이동한 동선이 공개됐다.

7일 서울 용산구는 지난 6일 확진된 A씨(경기 용인시 66번 확진자)의 용산구 내 역학조사 결과를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간선급행 8100번 버스를 타고 용산구로 이동해 1일 오후 10시 57분부터 2일 0시 19분까지 우사단로의 주점 '술판'에 머물렀다.

 

사진출처=용인시
사진출처=용인시

 

이어 A씨는 0시 20분부터 3분간 인근 편의점에 갔다가 0시 24분부터 36분간 클럽 '킹클럽'에, 오전 1시 6분부터 25분간 주점 '트렁크'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오전 1시 40분부터 10분간 또 다른 클럽에 갔다가 오전 2시에 킹클럽에 다시 가서 1시간 10분간 머물렀다.

오전 3시 11분부터 1분간 인근 편의점에 들렀다가 오전 3시 32분부터 15분간 주점 '퀸'에 머무른 후 나와서 택시를 타고 경기 용인시의 자택으로 귀가했다.

A씨는 용산구 우사단로 일대 클럽과 주점에서 입실할 때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오전 3시 11분부터 1분간 편의점에 들렀을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다만 당시에는 편의점 종업원이 마스크를 끼고 있어 결과적으로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파악된 A씨의 접촉자는 57명이다. 그 가운데 경기 안양시 평촌동에 사는 31세 남성(경기 안양시 23번째 환자) B씨가 7일 무증상 상태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2일부터 발열, 오한, 설사 등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5일 오전 경기 용인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가 6일에 양성으로 나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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