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합당 여부를 당원들에게 묻는 투표 결과 84.1%가 합당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민주당과 더시민당은 합당을 의결하고 합당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앞서 두 당은 지난 1일부터 합당 관련 토론 게시판을 운영하고 반대 의견이나 이의신청 등 의견개진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후 지난 7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합당 여부를 묻는 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는 21대 총선 공천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78만98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중 전체 22.5%인 17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찬성 84.1%, 반대 15.9%로 민주당과 더시민당은 합당을 하는 것으로 결론내려졌다.
이에 민주당은 오는 12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합당수임기관을 지정하는 등 합당을 최종 승일할 예정이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합당신고 하게 되며 합당과 관련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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