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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수급아동 1인당 40만원 ‘전자상품권’ 지급
종로구, 수급아동 1인당 40만원 ‘전자상품권’ 지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08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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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아동양육 가구에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을 위해 관내 공방 등에서 제작한 놀잇감 세트 등도 전달한다.

종로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스트링아트 및 쿠키 키트’를 전달했다.
종로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스트링아트 및 쿠키 키트’를 전달했다.

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동양육 가구를 위해 이같은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돌봄 발생 상황에 발맞춘 것으로 지급 인원은 2020년 3월 아동수당 지급인원 기준으로 약 4800여명이다.

대상은 2020년 3월 기준 만 7세 미만(2013년 4월생~2020년 3월생) 아동수당 수급 아동 또는 2020년 3월생으로 출생일 후 60일 이내 아동수당을 신청해 3월분부터 아동수당을 수급하게 된 아동이다.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 지급은 수급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으로 유효기간은 2020년 말까지이다.

아동수당 보호자가 보유하고 있는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카드 중 1개 카드로 카드사에서 돌봄포인트를 지급하고, 카드 미보유 시에는 기프트카드를 발급해 등기 배송할 예정이다.

사용방법은 지역 업종 제한 기능 부여를 통해 지역 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대형전자판매점 등에선 사용이 제한된다.

한편 구는 초등학교 개학 연기 및 아동시설, 보육시설 휴원 등으로 가정에서 머물러야 하는 저소득 아동을 위한 정서ㆍ행동서비스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놀잇감 세트로 제작 보급했다.

특히 구는 인사동 작은 공방, 이화동 쿠킹클래스 등과도 연계해 놀잇감 세트를 제작할 방침으로 관내 소상공인 지원도 도모했다.

놀잇감 세트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4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177명에게 직접 전달됐다.

김영종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종로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코자 드림스타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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