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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 “서울디딤플라자 건립 계획 전면 수정해야”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 “서울디딤플라자 건립 계획 전면 수정해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11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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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신길6, 대림1·2·3동)이 남부도로사업소 부지 내 추진 중에 있는 ‘서울디딤플라자’ 건립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리에 신(新) 산업 복합공간인 지식산업센터 및 벤처복합창업센터 등을 건립해 기업을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8일 열린 제22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유 의원은 서울시에 “선업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유승용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유승용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유 의원은 먼저 “남부도로사업소 부지 총 면적 7969㎡에 서울시에서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이 공생하는 복합시설인 ‘서울디딤플라자’를 2022년 하반기에 준공 및 개관 추진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부도로사업소 부지는 2호선 7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대림역이 근처에 있어 역세권이자 교통의 요지이므로 경제중심지 및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현재 추진 중인 서울디딤플라자 건립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는) 신(新)산업복합공간인 지식산업센터 및 벤처복합창업센터 등을 건립하고 기업유치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이에 따른 인구 유입을 유도해야 한다”며 “산업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는 경제정책방향을 서울시에 제안·촉구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림동은 촌락마을로써 현대적인 개발·변화 없이 낙후되어 있다”며 “대림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신풍역을 세 축으로 하는 삼각벨트 내부를 준주거지역, 지구단위 및 상업지역으로 도시계획 조성 및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대림ㆍ신길 생활권으로 도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외국인 유입으로 형성된 먹거리ㆍ볼거리를 활성화해 전국 및 세계 관광객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지역으로 발전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유 의원은 “대림동 지역은 중국동포를 비롯한 외국인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지역이다”라며 “최근 들어 4대 강력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고, 또한, 청년경찰, 범죄도시 등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하므로 이들에 대한 치안유지가 더욱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남부도로사업소 부지에 외국인 관리 전담 생활안전종합센터와 범죄특수수사대, 출입국관리소 분소를 설치해야 한다”며 “대림동 외곽에 있어 이용률이 저조한 서남권글로벌센터를 이전해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커뮤니티 등 효율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강력히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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