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기상청은 11일 저녁 7시 45분 6초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2km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초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나 상세분석을 통해 규모를 3.8로 하향 조정했다.
진앙은 북위 38.68도, 동경 127.18도, 발생 깊이는 16㎞로 최대 진도는 강원, 경기, 서울, 인천에서 2로 기록됐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강원 평강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9월21일 규모 3.5 지진 이후 8개월 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지진으로 보인다"며 "국내 피해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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