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이태원 클럽 방문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소속된 경기 성남시 의료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의료원은 최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간호사 A씨(26)가 확진 판정을 받자 용역 및 파견업체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 681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인 124명을 포함해 68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의료원 측은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직원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무관리를 위반한 직원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면서 "내부 추가 감염 우려를 해소하게 된 만큼 잠정 폐쇄했던 수술실은 추가 방역 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사 A씨는 지난 2, 3, 5일 등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 기간에 이태원 클럽을 3차례 방문했다. 이후 7일 오후 6시 코로나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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