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철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다.
11일 서울시는 지하철을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안을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 때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시민 스스로 사전에 제공되는 혼잡시간·혼잡노선 정보에 따라 혼잡시간을 피해 주시고, 기저질환자 등 감염병 고위험군은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해 달라"며 협조를 구했다.
지하철 혼잡도(승차정원 대비 탑승객 수)가 150% 이상으로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혼잡 단계'에 도달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의 탑승을 제한할 계획이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안내방송과 역무원이 마스크 미착용 승객의 개찰구 진입을 제한한다.
특히 혼잡도 170% 이상이 되면 안내요원의 탑승 통제와 역·관제·기관사 판단에 따른 혼잡구간 무정차 통과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마스크가 없을 경우 전 역사의 자판기, 통합판매점, 편의점 등에서 덴탈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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