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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위안부 피해자에 22억 중 9억 지원 '나머지 후원금은?'
정의연, 위안부 피해자에 22억 중 9억 지원 '나머지 후원금은?'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5.12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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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사용이 불투명하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1일 정의연은 후원금 논란에 대해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만이 피해자 지원 사업은 아니다"라며 회계 내역을 공개했다.

정의연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기부수입 총 22억1900만원 중 41%에 해당하는 9억1100만원을 피해자지원 사업비로 집행했다"며 "후원금은 피해자를 위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어 "피해자 지원 사업에는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건강 치료 지원, 정기 방문, 정서적 안정 지원, 쉼터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행된다"며 "(국세청) 공시에 나와 있는 피해자 지원 사업 예산만으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의연 활동을) 폄훼하고 훼손하고 심지어 활동가를 분열시키며 상처입힌 여러분들이 반성하길 바란다"며 "세상 어느 NGO가 기부금 내역을 샅샅히 공개하느냐"며 세부내역 공개를 거부했다.

한편 정의연의 후원금 논란은 지난 7일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2) 할머니가 "정의연 후원금이 불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요집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발언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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