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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코로나19 실직자 등 ‘희망일자리’ 952명 선발
영등포구, 코로나19 실직자 등 ‘희망일자리’ 952명 선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1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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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8590원... 월 67만원~180만원 가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자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구민들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의 매출 급감과 휴직자 급증으로 3월부터 고용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어 구는 79억원을 투입해 코로나 사태 종식 때까지 이들의 고용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자를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자를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총 952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이들에게는 시급 8590원을 지급하며 주당 15시간에서 30시간까지 근무 시간에 따라 월 최소 67만원에서 최대 180만원까지 급여를 받을 수 있어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예산 79억원은 국비 90%, 시비 5%, 구비 5% 분담비율로 추진된다.

주요 근로 분야는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기타 특성화 사업 등이다.

구는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코로나19 관련 방역체계 강화 및 지역경제 회복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민간 일자리로도 연계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채용 대상은 취약계층 등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이다.

저소득층, 실직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급여는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시급 8590원으로 책정됐으며, 이에 따라 근로자들은 최저 67만원에서 최대 180만원까지 월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를 다 함께 이겨내고자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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