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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사태 중국계 미국인도 화나 있어"
트럼프 "코로나19 사태 중국계 미국인도 화나 있어"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5.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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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중국이 우리나라와 세계에 한 일에 대해 매우 화가 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며 "이 가운데 중국계 미국인들이 가장 분노하고 있다. 나는 그들을 탓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계 미국인 기자와 설전을 벌이다 갑자기 자리를 뜨며 생겨난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코로나19 검사 분야와 관련해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만큼 우수하다고 전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CBS방송의 웨이자 장 기자가 "검사 횟수를 강조하는 데 그게 왜 중요한가. 많은 미국인이 매일 목숨을 잃고 있고 감염 사례도 늘고 있는데 왜 이걸 국제적 경쟁으로 보는 것이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 것은 세계 어디에나 있는 일"이라면서 "그 질문은 나한테 물어보지 말고 중국에 물어보라"고 답했다.

이어 장 기자는 "왜 나에게 콕 집어 중국에 물어보라 하느냐"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누군가를 지목해서 말하는 게 아니다. 나는 그런 형편없는 질문을 한 누구에게도 이렇게 말한다"고 응수했다.

이어 CNN 기자가 질문을 이어가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을 돌연 중단한 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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