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반려동물 천마신대를 맞고 있지만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은 주민 간 갈등을 증가시키고 있다.
배변, 소음을 비롯해 물림사고까지 시민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으며 사육포기로 인한 유기동물이 늘어나면서 사회 문제로도 확대되고 있다.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안전한 반려동물 돌봄문화도 형성하기 위해 올바른 반려동물 행동교정이 필요한 이유다.
이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대 1로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분석하고 문제행동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
모집 가구는 총 50가구로 6월~8월 중 반려견주와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전문 교육기관으로 방문해 120분간 1회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가구 중 동물등록을 완료한 가구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4일까지로 이메일(cyj1018@sd.go.kr)이나 성동구청 지역경제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민원발생가구와 유기견 입양가구를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으로 신청서식 및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사회적 갈등이 급격히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교육을 확대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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