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재확진자’ 접촉 유치원생 전원 음성... 강남구 “완치자 전원 재검사”
‘재확진자’ 접촉 유치원생 전원 음성... 강남구 “완치자 전원 재검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14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은 대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와 접촉한 유치원생 25명과 교직원 10명, 초등부 교사 9명 등 44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검체 검사를 받지 못한 유치원생 1명도 14일 검사를 실시했다.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강남구는 지난 13일 재확진 판정을 판은 유치원 교사와 접촉한 45명의 유치원생과 강사 등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이번 상황을 계기로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완치자 전원에 대해서도 재검사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12일 양성판정을 받은 이 유치원 교사는 지난달 12일 퇴원후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 같은 달 27일부터 출근했다.

그동안 별도 2차례의 추가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12일 강남구 보건소 검체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즉시 이 확진자를 격리조치하고, 해당 유치원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한 뒤, 접촉한 유치원생을 비롯한 45명을 상대로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69명의 확진자 중 지금까지 45명이 퇴원했으나 이 중 4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나머지 완치자 41명을 상대로 전원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