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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성동구, 체육시설 등 개방일정 변경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성동구, 체육시설 등 개방일정 변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14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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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도 당초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었던 체육시설 등의 일부 공공시설의 개방일정을 일부 변경했다.

지역 사회 확산 우려로 등교개학도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실내 밀집된 장소에서 진행되는 체육, 문화, 보육 시설 역시도 이에 맞춰 일주일 가량 연기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판단이다.

성동구 응봉축구장에서 성동구 관계자들이 체육시설 임시 휴관 안내문을 수거하고 있다. 응봉축구장은 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성동구 응봉축구장에서 성동구 관계자들이 체육시설 임시 휴관 안내문을 수거하고 있다. 응봉축구장은 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에 따르면 당초 20일 개방 예정이었던 구립도서관(6개소)과 작은도서관(15개소)은 오는 27일부터 열람실 등의 시설을 개방한다.

구청 1층 성동책마루는 당초 개획대로 지난 11일 시설을 개방했지만 도서 열람은 오는 27일부터 가능해진다.

20일 개방 예정이었던 성수책마루와 독서당책마루는 각각 27일과 6월1일부터 개방된다.

소월아트홀과 성수아트홀도 기존 20일에서 일주일 연기해 27일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금호스포츠센터, 대현산체육관, 금호공원체육관(배드민턴, 탁구 등) 등 실내 체육시설의 경우도 당초 15일 개방할 예정이었지만 일주일 연기해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반면에 성동구민체육센터, 마장국민체육센터, 실내 생활 체육교실 등도 당초 20일에서 6월1일로 연기됐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헬스장(10개소) 등도 15일에서 6월1일로 연기해 운영을 재개한다.

반면에 어린이집이나 복지관, 경로당 등 건강취약계층 시설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운영 일정은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4일 현재 성동구보건소에 이태원 집단감염 관련 진단검사를 받은 건수는 총 863건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태원 관련 검체 검사 결과에서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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