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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아직까지 모두 음성'... 교육부 "고3 등교 연기 검토 안해"
'교직원 아직까지 모두 음성'... 교육부 "고3 등교 연기 검토 안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14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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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 확산으로 등교개학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교직원과 교사 등은 총 88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코로나19 발원지가 됐던 클럽 방문자는 40명이었다.

현재 이들 교직원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다행히 아직까지는 모두 음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차관은 14일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 중 40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중 이며, 고3 등교 연기 여부는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박 차관은 14일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 중 40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중 이며, 고3 등교 연기 여부는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고3 등교 연기 여부는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ㆍ학원 구성원 관련 이태원 방문 확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태원 클럽 등지를 방문한 교직원과 원어민 강사, 고3 학생 등 현황을 지난 13일 긴급하게 조사한 바 있다.

박 차관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이태원 클럽(9곳 대상)을 방문한 교직원은 모두 41명으로 교7명, 원어민 강사는 34명이었다.

구체적으로 이태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클럽 9곳을 방문한 교직원과 교사는 총 41명으로 교직원 7명, 원어민 강사는 34명이다.

이 중 4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태원 일대 방문자를 집계하면 총 880명으로 원어민 보조교사 366명, 교직원이 514명이었다.

현재 524명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52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17명이 검사 진행 중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나머지 239명도 조속한 시일 내에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고3 학생(20)의 경우도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서울 시내 고등학교에서 등교 이전 실기수업에 두 차례 참여한 가운데 함께 수업을 들은 재학생이 호흡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 차관은 “실습대회 준비 등을 사유로 등교를 요구하는 일이 없도록 시도교육청이 점검과 감독을 강화할 것”며 “교육부에서도 지침위반 사례에 대해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번 조사는 시도교육청이 파악한 숫자를 교육부가 수합한 것으로 앞으로 조사결과에 따라서 실제와 조금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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